차이름 : 나미
차종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011년식
키로수 : 중고 영입 11만 Km (14개월전 8만 Km 영입)
상태 : 에어컨 틀자 마자 느껴지는 미세 먼지 냄새와, 쉰내가 납니다.
작년 봄에 우리 나미를 들여왔을때,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서, 별별 일을 다 했습니다.
그중에 효과 있었던 것이, 차내 방향제 좋은 걸로 설치해놨더니, 차내에서 나는 곰팡내와 눅눅한 냄새, 쉰내는 좀 잡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에어컨을 틀었을 때다.
특히 에어컨을 처음 가동했을 때는 냄새가 ㅠㅠ
그때 검색하던 것 중에 에바크리닝 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나미에게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면서 타야 하나?
그냥 창문 열고 다니자 생각해서 건너띄기 했습니다.
하지만 창문 여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었죠.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은 틀어야 합니다 ㅠㅠ
특히 에어컨을 처음 가동했을 때는 냄새가 ㅠㅠ
창문 열고, 마스크 쓰고, 에어컨 제일 강하게 틀었다가 3~4분에 괜찮아지면, 마스크 벗고 창문 닫고 다닙니다.
이렇게 1년 3만 키로를 탔는데, 더는 안되겠습니다.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에바 크리닝 작업 해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얼마전에 면접 수당 10만원 지역화폐 받은것도 있고 해서 가봅니다 ㅋㅋㅋ
그래서 검색하던 중에 나미가 살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의정부 "카업워시 의정부동점"이 있어서 예약 하고 찾아가 봤다.
내가 예약 했을 때는, 선금은 없없다. 음.. 분명 펑크 내는 사람이 있던데, 사장님이 무슨 자신감이신지 그냥 예약 받고 기다려주신다. 예약시간보다 10분정도 늦게 도착하니 그때 연락을 주시긴 했다. (ㅎㅎ 죄송합니다.)
작업 모습
0. 차량 입차
1. 탈거 및 작업 준비
2. 에바크리닝 작업 (20~30분 소요)
3. 팬 청소 작업 (5~10분 소요, 병행)
4. 경기지역화폐로 10만원 결제 완료, 쉐보레/대우는 표준 금액보다 조금 더 받지만, 경차라고 특별히 그냥 10만원에 해주심
*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심, 에바크리닝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에 "제대로 하려나?" 라는 의심이 사라지게 만들 정도고,
내가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하니, 중간 중간 와서 보라하며 설명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였다.
에바 청소 내년에 하게 되면 또 여기서 해야지!!
라는 생각은 안한다.
왜냐?
일년만에 다시 예전 곰팡이로 돌아가면 안되잖아요!!!!
물론 하게 되면 여기서 할 것 같다.
ㅋㅋ곰팡이 추가로 잘 안생기게, 관리 잘해서, 3년 정도는 무난히 쾌적하게 에어컨 틀고 다녔으면 한다. ㅋㅋㅋ
이건 사무실에 있을때 슬쩍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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