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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약인데 선글라스 끼면 빨강이 잘 보이는데 이유가 있을까?

RioRex 2024. 10. 9.

남성에서 색약의 발생 확률은 일반적으로 약 8%로 알려져 있습니다. 색약은 유전적으로 X 염색체에 연관된 열성 형질로 발생하며, 남성은 X 염색체를 하나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색약 유전자를 물려받으면 색약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 X 염색체를 두 개 가지고 있어 한 쪽에서만 색약 유전자를 가질 경우 다른 쪽 X 염색체에서 정상 유전자가 작용해 색약이 발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색약은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100명 중에서 남성의 색약 확률을 적용하면 약 8명 정도가 색약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값은 일반적인 확률에 근거한 대략적인 수치로, 실제 결과는 인구 집단의 유전적 배경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색약 발생 확률은 약 0.5%입니다. 이는 남성보다 훨씬 낮은 확률인데, 여성이 X 염색체를 두 개 가지고 있어 두 개의 X 염색체가 모두 색약 유전자를 가져야 색약이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00명의 여성 중에서는 약 0.5명, 즉 실제로는 거의 드물게 색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피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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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종료)



색약이 있는 사람이 선글라스를 끼면 빨간색이 더 잘 보이는 이유는, 선글라스가 빛의 파장을 필터링하거나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색약 중에서는 특정 파장의 빛, 예를 들어 빨강이나 초록, 혹은 둘 사이의 차이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강한 빛을 줄이고 특정 색상의 대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글라스가 파란빛이나 녹색빛을 감소시키면, 빨간색이 더 두드러지게 보여 색약이 있는 사람도 빨간색을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일부 선글라스는 편광 기능을 가지고 있어 빛의 반사를 줄임으로써 색상을 더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효과는 색약 교정용 렌즈처럼 특수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지만, 환경에 따라 유사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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