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 같은 디지털 데이터, 어디에 저장할 것인가?

영원할 것 같은 디지털 데이터 아날로그 데이터보다 그 수명은 짧다.

아날로그 자료를 더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을까?

디지털 자료를 더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을까?

 

스캐너가 처음 등장해서,

집에 있는 인화된 사진들을 모두 긁어 모아다가

스캔을 열심히해서 JPG 파일로 만들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을 하고, 영원히 함께 하고자 저장한게 벌써 20년 전이다.

 

하지만 그 자료는 내게 없다.

사진을 저장해 둔 하드디스크가 손상이 되어 디지털 데이터를 날려 버린 것이다.

 

설상가상, 그 인화된 사진들은 디지털이 있으니 언제라도 복구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소홀히 대하다가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원할 것 같은 디지털 데이터는 사라지는 순간 흔적도 없이 먼지도 남기지 않은 채 우주에 반환되어 버린다.

 

아날로그 데이터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서 그렇지, 외형이 있는 이상 계속 남아있다.

(적어도 내가 죽어도 한세대 이상은 지구상에 남아있을 것이다.)

 

디지털 데이터는 여러가지 저장장치(보조 기억 장치)에 저장될 수 있다. (참고: 위키백과 - 기억장치)

#하드 디스크 #디스켓(플로피 디스크) #CD-ROM 계열 #DVD 계열 #블루레이 디스크 (BD) #플래시 메모리 #낸드 플래시 #NOR 플래시 #집 드라이브 #재즈 드라이브 #자기 테이프 #USB 플래시 드라이브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joonnoh의 소중한 사진과 데이터 아카이빙 – 어떻게 장기보관 할 것인가? 기사를 보면

출처: joonnoh님의 소중한 사진과 데이터 아카이빙 기재 이미지

HDD가 2년 정도의 신뢰성을 가진다고 생각하여, 2년 마다 한번씩 HDD를 구입하고, 기존 데이터를 복사해서 새로운 HDD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그 근거는 아래 이미지와 같다.

출처: joonnoh님의 소중한 사진과 데이터 아카이빙 기재 이미지

저장 수명에 관련한 HDD 브랜드는 WD(Western Degital)을 추천하고 있다.

출처: joonnoh님의 소중한 사진과 데이터 아카이빙 기재 이미지

그런데 왜 SSD는 저장장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할까?

 

PCWorld의 Jon L. Jacobi의 글- SSD의 데이터 안정성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 내용을 보면

사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며칠이 아닌 몇 년이다

운영을 하지 않는 상태, 즉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SSD장비는 아래 기간 이후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섭씨 30도에서 SSD의 데이터 보관 기간 1년 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섭씨 22도에서 SSD의 데이터 보관 기간은 2년 이상이다

섭씨 55도에서 SSD의 데이터 보관 기간은 1주에 불과하다

 

SSD는 운영체제를 빠르게 동작시키기 위한 보조 기억 장치로는 충분하나, 데이터 저장 장치로 쓰기에는 부적합한 것이 사실이다.

 

불편하기는 하나, 컴퓨터 내부 윈도우나 맥이 설치된 시스템 디스크는 SSD로, 저장공간은 HDD로 저장하는 것이 최고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저장기간은 영원할 수 없다.

디지털 정보가 저장된 공간이 능력을 다하면 해당 디지털 정보는 다시 살리지 못한다.

Symantec Ghost 11 버전의 초기 화면

 

본인은 이렇게 백업하려고 노력한다.

- 운영체제 설치 이미지는 Ghost 또는 ISO로 일반 HDD에도 병행하여 보관한다.

- 운영체제는 윈도우의 백업 기능 또는맥의 타임머신 기능을 활용하여 백업한다.

- 운영체제가 좀 느려지거나 공간을 차지한다하여 백업 기능을 없애거나 백신을 비활성화하지 않는다.

- 운영체제를 고스트 이미지로 백업하여 별도의 외장하드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도 추천한다.

- 데이터 백업은 SSD에 장기간 저장하지 않는다.

- 데이터 백업은 플래시 메모리(SD카드)에 장기간 저장하지 않는다.

- 데이터 백업은 HDD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 데이터의 우선순위를 두어 저장하며, 일반 문서와 동영상이나 인스톨 이미지의 경우 백업 방법을 달리하여 보관한다.

- 데이터의 몸집을 줄여서 보관하며, 주기적으로 필요가 없는 자료는 삭제한다.

- 데이터는 압축 파일과 압축해제 파일을 병행하여 보관한다.

- 동영상 파일은 원본과 작은버전으로 트랜스 코딩하여 보관한다.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백업 기능 사용 방법

맥의 타임머신 기능 사용 방법

고스트 이미지 백업/복원 방법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 방법

동영상 트랜스 코딩하여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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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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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키티비, http://cocatv.tistory.com/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