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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당한 일입니다.

순식간에 일이 진행되는 것이 뭔가 홀린듯하게 일이 그냥 끝나버렸고, 제겐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경차.. 스파크 중고차게 있었습니다.

 

우선, 네이버 카페나, 중고나라나 모닝, 레이, 스파크 같은 경차를 주로 파는 인터넷 카페를 이용한 내용입니다.

 

* 주의사항

1. 구매하려는 게시글은 무조건 화면 캡쳐 합니다.

2. 판매자의 가입기간을 살펴보고, 작성글과 댓글들을 확인합니다.

  (판매자가 해당 자동차 카페에서 차를 샀을 경우, 차에 대한 증상에 대한 댓글이 있거나 관리 이력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3. 구매하는 곳이 다른 시도로 KTX나 시외버스로 이동해야 할 거리라면 거래를 많이 고민해 보세요.

   당일 이동하기 힘들 수도 있고, 거래 시간을 맞추기도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 다른 구매자들의 연락이 많이 와서, 예약금을 걸어달라고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약금을 건다는 건 부동산 가계약 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계약은 물건 보고 하는 것인데, 사진과 실물은 사진 찍는 환경에 따라 완전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약금 5만원도 10만원도 나중에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꺼면 근처에서 그 비용 더 주고 산다 생각하고 물건 찾아보세요.

3-1. 예약금이 송금되면 게시글을 지워 버리기도 합니다. 이때부턴 구매자와 판매자의 위치가 바뀌어 판매가자 갑이 됩니다.

4. 판매 차량에 대해서 어떤 어떤 정비들을 했고, 판매지 근처의 유명한 정비소에서도 상태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적인 증빙자료를 요청하세요. 정비내역서라든가, 교체 비용 등

   비용없이 차를 그렇게 자세히 봐주는 곳은 지인 빼고는 없지 않을까요?

5. 판매자가 개인인데도 불구하고, 동일한 경차 모델을 거의 동시에 파는 경우는 사지 마세요.

   저 같은 경우, 판매자가 경차를 좋아해서 두개 타고 다니다가, 얼마전에 주식이 잘되서 중형차로 차를 바꾸면서, 경차를 타지 않아서 판다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구매한 차는 판매자가 1개월 전에 등록한 차량이었습니다.

6. 5번과 좀 겹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카히스토리 같은 곳에서 차량 사고 이력을 조회하세요.

   저 같은 경우 4번에서 처럼 차량 상태 너무 좋다고 했으나,

   차량 청소하다가 차량 성능 점검표를 봤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조수석뒷문, 트렁크, 본넷 교체 했습니다. 차체 쪽에 트렁크, 하단 본넷 하단도 뭔가 교체 했더라구요.

  

 

경차는 취득세가 없는 장점에 구매시 취득세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다시 말해, 개인 업자도 취득세가 붙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해서, 보다 적당한 시세에 차액 받고 올릴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이 팔때는 솔직히 차량 상태를 이야기 해 줄 수도 있지만,

개인 업자의 경우는 차량 상태를 잘 알리가 없어, 이후 차량관리가 어려워 질수 있어, 모든 오일류를 다 갈아버리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 예약금은 걸지 않습니다.

* 게시글은 캡쳐 합니다.

* 신규 가입한지 얼마 안된 판매자의 물건은 사지 않습니다.

* 타 지역 물건은 사지 않습니다.

* 게시글의 있는 글은 100% 믿지 말고, 증빙 내역을 확인하세요.

* 오히려, 카페 보다는 보증이 확실한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이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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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면서 불편한 것들, 생활하면서 다음에 또 찾게 될 것 같은 것들, 기록 해뒀습니다.